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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2019.8.13】 [중기 Cool 상품] 반려동물 털속 세균 잡는 펫하우스

관리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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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크 `펫살균 토털케어룸`

LED램프·드라이로 제균

"반려견을 목욕시키지 않고도 털에 붙어 있는 먼지나 세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." 반려동물 가전기업 아베크(대표 천경호)는 반려견 피부와 털에서 각종 세균을 쉽게 제거하는 '펫살균 토털 케어룸'을 출시했다.

펫살균 토털 케어룸은 0.3마이크로미터(㎛) 크기 미세먼지를 99.5%까지 걸러주는 H12등급의 공기청정기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제품이다. 5단계 살균 시스템(KTR 살균 성능 테스트 99.9% 인증)을 통해 살균된 공기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바람과 온도로 털 속에 부드럽게 스며드는 게 특징이다.

천경호 아베크 대표는 "털에 묻은 미세먼지, 곰팡이 포자, 집먼지, 진드기 등 각종 오염균을 털어내어 살균해주기 때문에 늘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"며 "반려동물이 펫하우스에서 휴식할 때도 햇빛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무풍 살균 케어를 제공하는 게 장점"이라고 소개했다.

일상생활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베개나 이불은 날씨가 맑은 날 야외에 널어서 햇빛으로 살균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은 그럴 수 없다. 그런데 펫살균 토털 케어룸은 반려동물이 휴식하거나 잠을 잘 때 인체에 무해한 기능성 LED 무드 램프로 햇빛 살균 효과를 낸다. 16년간 에어컨 회사에서 일했던 천 대표는 에어컨 공조기술을 적용해 반려견 몸에 붙어 있는 먼지를 털어내는 제균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.

펫살균 토털 케어룸에서 드라이할 때 발생하는 소음은 40데시벨(㏈)로 일상적인 대화 수준이다. 따라서 소음 때문에 드라이를 싫어하는 반려견도 편안하게 드라이할 수 있다. 천 대표는 "특히 무풍 살균 기능을 이용하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드러누운 채 드라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"고 덧붙였다.

천 대표는 아토피로 고생하던 반려견이 병원을 다녀도 아토피 재발이 반복되자 원인이 무엇인지 고민한 끝에 제품 개발에 나섰다. 그는 펫하우스와 방석, 장난감 같은 펫용품이 외관상으로는 깨끗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세탁을 자주 할 수 없어 위생 상태가 열악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. "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피부질환의 가장 큰 요인은 곰팡이, 집먼지, 진드기입니다. 근본적 원인도 모른 채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, 그리고 이로 인해 버려지는 수많은 유기동물을 위해 아베크를 설립했습니다."

반려동물 종합가전 전문 브랜드를 추구하는 아베크는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. 

[양연호 기자]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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